포토시계에 너무나도 많은 종류가 있어서 무얼 고를지 고민하다가 마침 골라놓은 사진이 3장이라서

가장 예쁠거 같은 얼그레이포토시계를 제작했어요 :)

사진은 저희가 이미 퍼즐액자에 데이트하는 모습은 넣어 두어서

시계에는 자전거 덕후인 저희 커플의 자전거 타는 모습을 넣기로 했구요ㅎㅎ

마침 카메라로 찍은 마음에 드는 사진들도 딱 3장이 있었거든요!

간단하게 주문을 완료하고 사진을 업로드해서 기다리다보니 디자인팝에서 시안을 올려주더라구요ㅎㅎ

특히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은 전신사진이라 얼굴이 제대로 안보일까봐 줄여서 넣어달라고 요청하고

노동당사에서 찍은 아래에 있는 큰 사진은 되도록이면 전신이 보이도록 요청을 드렸더니 너무나 예쁘게 작업을 해주셨어요 :)

문구는 도깨비 명대사를 넣었는데요.

그냥 멋져서 넣은 말이 아니라 제가 그 말을 보고 감동을 받아서 넣은거에요!

날이 좋아서. 날이 좋지않아서. 날이 적당해서, 모든 날이 좋았다.

크~~ 좋지 않나요? ㅎㅅㅎ

아쉬운점이 있다면 시계 소리가 똑딱똑딱 좀 크네요~

잘 때, 옆에 두고 잘 수는 없을거 같아요ㅠㅠ

시계에 숫자가 표시되지 않아서 대략적인 시간은 확인가능한데, 정확한 시간은 디지털시계로 보는게 좋을거 같다능 생각이에요 :)

특히 결혼하신분들에게는 굉장히 의미있는 인테리어 소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!